저 어릴 때 김밥은 소풍 때만 운동회 때만 먹을 수 있었던 특별 메뉴였어요. (나이가...ㅎㅎ)

요즘은 김밥 전문점도 많고, 편의점에도 늘 있어서 그리 특별하진 않은 것 같아요.

하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밥.평범한 김밥에 깻잎과 치즈를 더해 더 특별한 김밥을 만들었어요.

기본 김밥에 재료 한, 두가지만 추가해도 맛은 두배가 되는 것 같아요.

김밥 전문점에서 치즈 한가지만 추가했는데도 가격이 많이 차이나더라고요.

집에서 엄마의 손길로 더욱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.

재료(4줄 분량)

따뜻한 밥 4 공기

김밥김 4장

계란 2개

시금치 1줌

김밥햄 4줄

김밥단무지 4줄

크래미 4개

깻잎 8장

치즈 4장

소금 1/2t~1t

참기름 1T

참깨 1t

식용유 *영상에서는 시금치 대신 근대를 사용했어요.

Cooking Tip

1. 소량 만드실 때는 영상에서 처럼 볶는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볶으면 시간을 줄이실 수 있어요.

2. 밥을 고루 펴준 후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주면 완성 후 양끝에서 밥알이 흘러나오는 걸 막을 수 있어요.

3. 김발이 없으실 경우 밥을 고루 편 후 전체적으로 꾹꾹 눌러야 탱탱한 김밥이 됩니다.

4. 김 끝을 붙이실 때 참기름을 쓰면 더 고소하고 완성 후 바를 때도 좋은 거 같아요.

소량 만드실 때는 볶는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볶으면 시간을 줄이실 수 있어요.

저는 치즈를 김밥 1줄당 1개를 사용했는데, 치즈 좋아하시면 2장 넣으시면 더 맛있어요.

김밥 속의 밥은 밑간이 너무 싱겁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.

밥만 먹어도 맛있다 라고 느껴질 정도로 간을 해주세요.

깻잎을 제일 먼저 깔고 그 위에 흐트러질 수 있는 재료 (당근, 시금치 등)를 먼저 올리고, 

길쭉한 재료를 올리면 쌀 때 편해요.

김밥 말 때는 꾹꾹 눌러 싸주세요.

김의 끝 부분은 참기름 또는 단무지 국물을 바르면 좋아요.

김밥 자르 때는 날카로운 칼을 이용하세요. (당연한 말인가??)

깔끔하게 썰어집니다.

비주얼이 김밥 전문점 못지않지요? ㅎㅎ